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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사전투표…`승패 변수' 광주·전남 투표율 `관심'(종합)

등록 2022.05.26 16:54:05수정 2022.05.26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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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97개·전남 298개 투표소…코로나19 확진자 28일 오후 6시30분~8시

대선 사전투표율 전남 1위, 광주3위…이번에는 저조할 듯, 여·야 투표 독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엿새 앞둔 7일 오전 광주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북구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8일·9일 오전 6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 투표일은 13일이다. 2018.06.07.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엿새 앞둔 7일 오전 광주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북구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8일·9일 오전 6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 투표일은 13일이다. 2018.06.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8회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28일 이틀간 실시된다.

26일 광주·전남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97개, 전남 298개 등 모두 395개 사전투표소에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 비례, 교육감 선거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갖고 가야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전남선관위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유권자는 투표 대기 중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 출입 전 손 소독, 투표소 내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유권자간 충분한 거리두기, 불필요한 대화·접촉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회 지방선거 당시 광주 사전투표율은 23.65%, 6회 지방선거에서는 13.28%를 기록했다.

전남은 6회 지방선거에서 18.5%, 7회 지방선거는 31.73%였다.

7회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은 광주는 59.2%, 전남은 69.2%로 집계됐다.

지난 3·9대선에서의 사전투표율은 광주 48.27%(전국3위), 전남 51.45%(전국1위)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율은 지난 대선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승부를 가를 변수라는 점에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는 지방선거 승부를 가늠할 수 있는 사전투표 독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동구 충장로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광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2030 젊은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달라”며 “현명하신 광주시민들께서 지역 경제를 살릴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이날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지방자치 발전과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며 일제히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부가 취임하면서 새 정부 내각에서 광주·전남 인사가 사라질 정도로 국민통합이 아닌 국민분열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독주 견제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장후보도 이날 “정의당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이 광주정치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진보당도 광주 지방선거 출마자 전원이 전날부터 158시간 철야 유세를 하면서 "진보당을 광주의 제1야당으로, 광주시의회 원내 교섭단체 만들어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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