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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외식·식자재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상회

등록 2022.05.27 1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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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 2019년 동기 대비 4.7% 증가

CJ프레시웨이, 외식·식자재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상회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올 1~4월 자사의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2019년 동기간 대비 4.7%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웃돌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8% 성장한 수치다.

외식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게 CJ프레시웨이 설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1분기 외식경기지수(70.84)가 지난해 4분기 대비 0.50p 상승했으며, 2분기 전망지수는 90.99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계약 만료 대상이었던 월 매출 1억원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재계약도 모두 성사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고객사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밀(meal)·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2020년 11월부터 수제버거 전문점 ‘GTS 버거’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계약 당시 수원 본점 1곳만 운영하고 있던 ‘GTS 버거’는 현재 매장 10호점을 돌파, 하반기에만 5곳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지난해 식자재 공급 계약을 맺은 '금별맥주'는 다양한 맥주 종류와 특색있는 음식으로 2019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뒤 매장 수가 급증해 현재 전국 7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입지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상품 공급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성과"라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상품 및 서비스 제안 등 고객 중심 사업 진화를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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