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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승객 급증에 ‘하늘 위 호텔’ A380 투입

등록 2022.05.27 1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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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증편 없이도 좌석 수 100석 이상 확보

대한항공-아시아나, 승객 급증에 ‘하늘 위 호텔’ A380 투입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급부족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에어버스 A380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2부터 인천-뉴욕 노선의 오전 출발 기종을 기존 보잉777-300ER에서 A380으로 변경한다. 엔데믹으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급증으로 항공권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A380 투입은 추가 증편 없이도 좌석 수를 늘릴 수 있다. 대한항공 기준으로 B777-300ER의 경우 좌석 수는 291석 또는 271석이다. A380은 407석이다. 즉 100석 이상의 좌석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또 '인천-홍콩' 노선에도 7월부터 A380을 주 3회 띄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A380을 투입할 계획이다. 6월 말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7월 중순부터 미국 LA에 주 3회, 8월 LA와 방콕 모두에 A380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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