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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韓-중남미, 맞춤형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등록 2022.05.27 11:03:41수정 2022.05.27 11: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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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와 FTA 네트워크 완성…정상외교 전략대화 심화"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 2022.05.2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 2022.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 한국과 중남미 수교 60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는 중남미와의 상생번영을 위한 맞춤형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중남미와의 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중남미와의 FTA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정상외교를 통한 전략적인 대화도 심화시킬 것"이라며 "한·중남미 재단 설립을 계기로  중남미에 대한 연구와 민간교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

그는 "부산은 APEC 정상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다수의 정상회의를 개최한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라며 "한국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중남미 국가들도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1996년 김영삼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관으로 과테말라,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를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고 일부 축사를 스페인어로 하는 등 중남미에 대한 친근감도 표시했다.

이날 포럼은 중남미대사단과 국내외 전문가, 기업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정치 분야 발전 평가, 경제안보, 신산업 협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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