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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北코로나 비상방역전, 전화위복 기회"

등록 2022.05.27 11:15:23수정 2022.05.27 1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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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전을 나라 역량 다지는 기회로"

조선신보 "北코로나 비상방역전, 전화위복 기회"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 경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비상방역전은 전화위복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27일 조선신보는 "조선(북한)에선 방역 형세가 변하는데 따라 정책을 부단히 기동적으로 조정 중"이라며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해 오늘이 방역전을 나라 역량을 더욱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염병 전파 상황이 초기 급속한 증가로부터 감소세로 넘어가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는 국면에 들어선 다음에도 모든 현상을 투시하면서 나타난 우담점을 판별하고 비판, 발전적 견지에서 대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다른 나라는 방역 사업 전담 부서가 구분되지만 조선에선 당·행정·경제기관, 안전·보위·국방 부문을 비롯해 나라의 모든 기관, 부문에서 최대 비상방역 체계가 가동 중"이라고 했다.

또 최대 비상방역 체계 목적으로 전파 상황 억제·관리, 감염자 조기 치유, 전파 근원 최단 시간 내 제거 등을 제시하고 모든 도·시·군 봉쇄 및 사업·생산·생활 단위별 격폐 조치를 소개했다.

아울러 "조선의 일심단결에선 중심이 있다"며 "코로나 재앙 속에서도 영도자 활동과의 보조 일치가 중시되면서 사람들의 정서적 일체감은 더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부정적 현상이 발로돼도 그것을 외면하지 않고 폐단과 결점을 퇴치하는 과정을 사람들에게 과시해 나간다면 정책 집행에 대한 신뢰 기반이 확충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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