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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태효, 국정원 신원조회와 동일한 검증 받아"

등록 2022.05.27 1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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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경협 "윤, 국정원 신원 조사도 없이 金 임명"

대통령실 "국정원 조회 없었지만 인수위 2번 검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장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장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27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국가정보원의 신원조사 없이 임명됐다는 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인수위원회 때 인사검증을 두 차례 받았으며, 국정원 조회사항이 모두 거기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청사 국민소통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정원 신원조회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사검증 항목에는 국정원 신원조회 상황이 다 들어있어서 사실상 국정원 조회와 동일한 검증을 받은 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가 기밀을 관리하는 다른 인사에 대해서도 국정원 신원조사가 없었나'는 질문에는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인수위시절에도 국정원에 의뢰해 조회했나'는 질문에는 어떤 기관에서 어떻게 (조회)하는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국정원 신원조사도 없이 임명했다. 대통령실 보안업무규정 위반이 의심된다"로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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