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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수교 65주년…앙카라서 한국문화주간 열려

등록 2022.05.27 1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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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문화관광부, 앙카라 수도문화 거리축제와 공동 진행

한-터키 수교 65주년. 2022.05.27. (자료=주터키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터키 수교 65주년. 2022.05.27.  (자료=주터키한국문화원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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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터키에서 한-터키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주간'이 열린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은 터키 문화관광부가 진행하는 앙카라 수도문화거리축제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주간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1957년 3월8일에 시작된 한국과 터키의 공식 외교 관계는 올해 65주년을 맞았다.

한국문화원은 다음달까지 ▲K팝 월드 페스티발 ▲K팝 아이돌 그룹 MIRAE 축하공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사물놀이, 부채춤, 한-터키 우정의 합창단, 국기원 태권도 공연단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CSO 협연 ▲K-재즈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콘서트를 연다.

28일(현지시간) 열리는 MIRAE 축하공연은 터키 앙카라에서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콩그레지움에서 진행된다. 3000명 이상의 한류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매울 것으로 예상된다. 29일에는 MIRAE의 한글수업과 팬미팅, 댄스수업이 진행된다.

다음달 1일에는 터키 앙카라 겐치리 파크 야외공연장에서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열린다. 백미는 국기원 태권도 공연단의 시범공연이다. 환상적인 고공 발차기, 도미노 격파 등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터키 우정의 합창단과 문화원 부채춤, 사물놀이 공연도 진행된다.

다음달 4일에는 터키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와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화려하고 패기 넘치는 공연이 터키 한류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다음달 6일에는 K-재즈와 치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뤄진다.

박기홍 주터키한국문화원장은 "수교 65주년을 맞아 K팝, K클래식, 태권도, K퍼포먼스, K재즈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으로 양국이 형제의 나라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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