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남았다...각종 여론조사 '초접전' 의정부시장 승자는?
주말 총력 유세 예고
정책 대결과 네거티브 공방 격화될 듯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왼쪽),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
후보들은 이에 따라 주말을 맞아 중앙당의 지원을 받으며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의정부 전 지역을 누비는 총력 유세전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의정부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며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선거를 치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마다 김동근 후보와 김원기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 결과를 내놓고 있다.
더리포트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동근 후보 41.9%, 김원기 후보 40.1%로, 김동근 후보가 1.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을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원기 후보와 김동근 후보 간 맞대결 결과, 김원기 후보 43.2%, 김동근 후보 42.9%로 불과 0.3%p 차이였다.
성별에서는 남성의 경우 13%p 차로 김동근 후보가 김원기 후보를 이겼고, 여성은 김원기 후보가 13.1%p 차이로 김동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서로 장담할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로, 내일과 모레 주말 각 후보들은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표심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시·도의원 후보들도 시장 후보들과 함께 저인망식 표밭갈이에 집중하며 집토끼와 산토끼를 동시에 잡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김동근 후보와 김원기 후보 모두 남은 5일의 선거운동이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네거티브 공방까지 가열되는 분위기 속에서 유권자들은 손에 땀을 쥐며 사활을 건 두 후보의 정책 대결을 한층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