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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남았다...각종 여론조사 '초접전' 의정부시장 승자는?

등록 2022.05.27 1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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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총력 유세 예고

정책 대결과 네거티브 공방 격화될 듯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왼쪽),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왼쪽),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오는 6.1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후보들은 이에 따라 주말을 맞아 중앙당의 지원을 받으며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의정부 전 지역을 누비는 총력 유세전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의정부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며 어느 후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선거를 치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마다 김동근 후보와 김원기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 결과를 내놓고 있다.    

더리포트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동근 후보 41.9%, 김원기 후보 40.1%로, 김동근 후보가 1.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을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원기 후보와 김동근 후보 간 맞대결 결과, 김원기 후보 43.2%, 김동근 후보 42.9%로 불과 0.3%p 차이였다.

성별에서는 남성의 경우 13%p 차로 김동근 후보가 김원기 후보를 이겼고, 여성은 김원기 후보가 13.1%p 차이로 김동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서로 장담할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로, 내일과 모레 주말 각 후보들은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표심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시·도의원 후보들도 시장 후보들과 함께 저인망식 표밭갈이에 집중하며 집토끼와 산토끼를 동시에 잡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김동근 후보와 김원기 후보 모두 남은 5일의 선거운동이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네거티브 공방까지 가열되는 분위기 속에서 유권자들은 손에 땀을 쥐며 사활을 건 두 후보의 정책 대결을 한층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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