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혼탁 선거판 만든 조영종 후보 사퇴하라"

등록 2022.05.28 16:3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중도·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병학 후보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중도·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병학 후보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4명의 중도·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최종 후보로 선정된 이병학 후보가 28일 독자 출마를 한 조영종 후보에게 "혼탁한 충남 교육감 선거판을 만들고 있어 도민·교원·학생 등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조영종 후보는)합의서에 서명하고도 온갖 핑계와 요구로 단일화에 불참해 전교조 교육감에게 충남교육을 헌상하고,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그 어느 선거보다도 혼탁한 충남 교육감 선거판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충남교육혁신포럼과 중도·보수 예비후보 5명은 단일화를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6차례의 단일화 협의회를 통해 위해 노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개 기관 각 1500명씩 3000명의 여론조사를 통해 본인이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 과정에서 조영종 후보는 중도보수 충남 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서에 자필 서명을 하고서도 마지막 회의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방적인 주장만을 하다가 단일화를 깨고 나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후 조영종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 대한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이 담긴 선거 현수막을 내걸며 깨끗해야 할 교육감 선거를 다른 어떤 선거보다 혼탁한 선거로 만들고 있다"며 "전교조 이념 교육의 찬 바람 앞으로 다시 충남의 학부모와 학생을 제물로 내놓고,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물들이고 있는 조영종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