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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천, 4골 주고받으며 2-2 무승부…조규성 10호골

등록 2022.05.28 18: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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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김천 조규성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김천 조규성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과 김천 상무가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김천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김천이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정승현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4승6무5패 승점 18)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쳤지만 2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천(4승5무6패 승점 17) 역시 2연패에서 탈출하며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가 없어 주춤한 모습이다.

김천의 공격수 조규성은 10호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을 다시 치열하게 전개했다. 선두 무고사(11골·인천)와 차이를 한 골로 좁혔다.

서울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2분 팔로세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살렸다.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김천의 골네트를 갈랐다. 크로스를 예상했던 김천 수비의 허를 찌른 장면이다.

전반은 서울이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김천이 반격했다. 후반 8분 간판 공격수 조규성이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와 맞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팽팽하던 흐름을 서울이 다시 깼다. 후반 37분 나상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상민이 헤더로 연결해 2-1로 달아났다.

김천은 패색이 짙었지만 끈질겼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정승현이 이영재의 크로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헤더를 시도한 게 왼쪽 어깨 부위에 맞고 골로 이어졌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쳤지만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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