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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 8만881명·총 181만5703명...127명 숨져

등록 2022.05.28 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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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15일 오토바이를 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2022.05.28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15일 오토바이를 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2022.05.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28일 신규환자가 8만명 이상 발병하고 사망자도 일일로는 최대인 127명이나 나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8만835명이 발병하고 외국에선 46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9만4855명, 26일 8만1907명, 25일 8만9389명, 24일 8만2363명, 23일 6만6283명, 22일 7만9441명, 21일 8만4639명, 20일 8만5761명, 19일 9만378명, 18일 8만5356명, 17일 6만5833명, 16일 6만1754명, 15일 6만8769명, 14일 6만4041명, 13일 6만5011명, 12일 6만6446명, 11일 5만7266명, 10일 5만828명, 9일 4만304명, 8일 4만4361명, 7일 4만6536명, 6일 3만6213명, 5일 3만106명, 4일 2만8487명, 3일 2만3139명, 2일 1만7858명, 1일 1만7085명, 4월30일 1만5149명, 29일 1만2313명, 28일 1만1517명이다.

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생겼으며 남성 3만8139명, 여성 4만2641명, 55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 사이다.

신베이시에서 1만6001명, 가오슝시 9641명, 타이중시 9031명, 타오위안시 8999명, 타이베이시 7998명, 타이난시 6666명, 장화현 3597명, 핑둥현 2648명, 신주현 2509명, 먀오리현 2024명, 이란현 1870명, 신주시 1759명, 윈린현 1466명, 지룽시 1433명, 화롄현 1326명, 자이현 1014명, 난터우현 997명, 타이둥현 774명, 자이시 585명, 진먼현 203명, 펑후현 200명, 롄장현 94명이다.

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28명, 여성 18명이다. 나이는 10세 미만에서 60대까지다. 28명은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미국에서 4명이 유입했고 나머지 42명은 출발 국가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181만5703명에 달했다. 대만 안에서 180만2833명이고 국외 유입이 1만2816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년18일 동안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81만5600명 이상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127명이 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성 74명, 여성 53명으로 연령이 10세 미만에서 90대 사이다. 118명이 만성질환자이고 48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1911명이 숨졌다. 이중 15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1896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833명, 수도 타이베이 521명, 지룽시 95명, 타이중시 66명, 가오슝시 60명, 타오위안시 50명, 장화현 48명, 화롄현 35명, 타이난시 32명, 이란현 31명, 핑둥현 29명, 윈린현과 타이둥현 각 19명, 신주현 18명, 자이현 11명, 난터우현과 자이시 각 9명, 먀오리현 7명, 진먼현과 신주시 각 2명이다.

지휘센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면서 백신을 서둘러 접종하고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며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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