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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군 전사자 3만명 넘어...탱크 1330대 격파

등록 2022.05.28 21:27:29수정 2022.05.29 00: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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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고그라드=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외곽 볼시스키에서 러시아 군인 다니엘 두멘코(35)의 영결식이 열려 러시아군 병사들이 예를 갖추고 있다. 두멘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 중 숨졌다. 2022.05.27

[볼고그라드=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외곽 볼시스키에서 러시아 군인 다니엘 두멘코(35)의 영결식이 열려 러시아군 병사들이 예를 갖추고 있다. 두멘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 중 숨졌다. 2022.05.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전투병력이 이제껏 3만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AFU)가 28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 사망자가 지난 24시간 약 250명을 포함해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이 같은 전사자 외에도 탱크 1330대, 전투장갑차 3258대, 야포 628문, 다연장로켓(MLRS) 203문, 방공 미사일 93기, 군용기 297대, 헬기 174대, 무인기 503대를 격파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순항미사일 116발, 군함과 함정 13척, 차량과 유조차 2226대, 특수장비 48대를 잃었다고 총참모부는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전날 아브디예브카와 크리비 리 방면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 당국은 아직 정확한 병력 피해를 공표하지 않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15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투입한 지상전투 병력 가운데 3분의 1을 상실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군은 그간 최소한 13만명을 우크라이나에 동원 진입시켰는데 이중 전투병력 10만명 중 3만3000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영국 국방부는 점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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