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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순국선열 희생 받들어 기회 넘치는 경기도 만들겠다"(종합)

등록 2022.06.06 16:39:24수정 2022.06.06 16: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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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대전지법 천안지원 방문, 고 정봉모 판사 흉상 추모

"'공명정대는 사법의 요체' 떠올리며 경기도정 운영"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6일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6일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제67회 현충일인 6일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 당선인을 포함 오병권 권한대행,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실·국장, 보훈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당선인은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몰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6일 처 할아버지 고 정봉모 초대 천안지원장 흉상을 찾아 추모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6일 처 할아버지 고 정봉모 초대 천안지원장 흉상을 찾아 추모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을 방문했다. 이곳에는 배우자 정우영씨의 할아버지이자, 대전지법 천안지원 초대지원장을 지낸 고 정봉모 판사의 흉상이 있다.

1948년 초대 천안지원장을 지낸 고 정봉모 판사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을 마다하고 청사를 지키다 인민군에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투철한 애국심과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천안지방법원 청사 내에 흉상이 건립됐다.

김 당선인은 "처 할아버님의 사망 장소나 시기가 밝혀지지 않아 가족들이 매년 현충일에 추모한다"며 "정봉모 판사의 좌우명인 '공명정대는 사법의 요체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경기도를 운영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청렴과 소신, 정정당당함, 공명정대함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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