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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세베로도네츠크 등 점령도시 "꼭 탈환하겠다"

등록 2022.06.26 10:10:13수정 2022.06.26 11: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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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사일 공격 대항 최신 방공시스템 제공 촉구

[밀라노=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이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코니 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정책 포럼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6.21.

[밀라노=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이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코니 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정책 포럼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2022.06.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막 함락당한 세베로도네츠크를 포함한 도시들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언명했다.

BBC와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늦게 화상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한 세베로도네츠크,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모든 도시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입은 감정적인 피해가 너무 크다면서 "우리가 승리에 다가설 때까지 얼마나 더 많은 타격과 손실, 노력이 요구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가 45발의 미사일과 로켓탄을 퍼부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사기를 꺾기 위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대량 공격이 대러시아 제재로는 더 많은 무기가 필요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데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트너국들이 보유한 현대적 방공시스템을 훈련장이나 무기창이 아니라 당장 절실한 우크라이나에 제공해달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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