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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행 환경 조성'…제주시 무인 카메라 18대 확충

등록 2022.06.27 1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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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 교통지도과 직원들이 18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단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무인 교통단속 기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 횡단보도에서는 지난달 17일 길을 건너던 일가족 4명이 대형 트럭에 치여 3세 여아가 숨지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났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0.12.18.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 교통지도과 직원들이 18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단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무인 교통단속 기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 횡단보도에서는 지난달 17일 길을 건너던 일가족 4명이 대형 트럭에 치여 3세 여아가 숨지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났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0.12.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일반도로 주변에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카메라(CCTV) 18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단속카메라는 총 14곳이다. 일반도로(4개소 6대) 설치 장소는 한림보건소와 노형 한빛아파트, 영송학교, 아라동복층화주차장이다.

학교 주변에도 설치를 확대했다. 설치 장소는 사대부설초, 함덕초, 북초, 동초, 어도초, 해안초, 도리초, 재릉초, 고산초, 신창초 어린이보호구역(10개소 12대)이다.

시 관내에는 고정형 무인 단속카메라 286대(읍면 47대, 동 239대)를 설치돼 있으며, 버스탑재형 12대가 운행 중이다.

단속카메라 설치를 위해 시는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및 불법 주정차 민원 다발지역 등을 고려해 지난해 9월 읍면동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올해 2월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설치에 나서 오는 8월까지 시민 홍보와 함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본격 시행한다.

고상익 시 교통행정과장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주차 질서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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