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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범대학, 미네르바대 창립 학장 초청 강연

등록 2022.06.27 15: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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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대 전경.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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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울대 사범대학은 27일 오후 2시 미국 미네르바대 창립학장 스티븐 코슬린 교수를 초청해 '능동적 학습 과학'(the science of active learning)이을 주제로 미래교육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내용은 7월1일 유튜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코슬린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심리학과장과 사회과학대학장을 역임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행동과학 고등연구센터장을 지냈다. 그리고 2013년 미네르바 대학 창립학장을 맡았다.

강연에서 코슬린 교수는 미래교육 패러다임으로써 능동적 학습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습과학에 기반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학습과학 연구에 기반해 '깊이 있는 정보처리', '의도적 연습', '이중부호화', '청킹', '연합'이 능동적 학습에서 왜 중요한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코슬린 교수는 "교사 주도의 획일적인 강의식 수업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습과학 이론에 기반하여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깊이있는 사고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강연은 학습과 기억에 대한 연구 결과를 우리나라 교육의 난제를 해결하고 교육방법과 평가를 개선하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비대면 교육에서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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