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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출신 국가대표 박강조, 日 아이낙 고베 감독 부임

등록 2022.06.28 13:33:00수정 2022.06.28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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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성남 입단해 그해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

[서울=뉴시스]재일교포 박강조, 일본 아이낙 고베 지휘봉. (캡처=아이낙 고베 SNS)

[서울=뉴시스]재일교포 박강조, 일본 아이낙 고베 지휘봉. (캡처=아이낙 고베 SNS)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재일교포 출신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던 박강조(42)가 일본 여자 프로축구 아이낙 고베 지휘봉을 잡았다.

아이낙 고베는 27일 구단 채널을 통해 박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일교포 3세인 박 감독은 1998년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로 데뷔해 200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이적해 2003년 J리그 빗셀 고베로 갈 때까지 뛰었다.

또 2000년에는 대표팀에 호출돼 그해 5월28일 유고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A매치 통산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2년 현역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박 감독은 아이낙 고베 기술고문을 일하다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박 감독은 "긴 역사를 가진 고베 감독을 맡아 영광이다. WE리그(일본 여자 프로축구리그) 초대 우승팀을 맡아 부담도 있지만,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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