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북부 단체장 내달 1일 취임식 개최

대부분 시민 및 직원들과의 '소통' 강조

의정부시청사와 고양특례시청사 전경.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경기북부지역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이 일제히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한다.

28일 당선인 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도시 의정부'에 대해 김 당선인의 비전발표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토크 형식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행을 벗어나 시민 및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는 등 검소한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앞서 김 당선인 인수위는 민선 8기 의정부시 시정슬로건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정하는 등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취임식을 연다.

이날 취임식에는 일반시민과 고양시 44개 동별 통장, 주민자치회장, 직능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위측은 직장에 다니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이 가능하도록 취임식 시간을 퇴근 이후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은 1일 오후 2시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취임식 행사 주제는 시정구호인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로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했다.

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두천시장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동두천시민의 노래 제창 등 1시간 동안 진행될 방침이며,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은 1일 오전 10시 포천반월아트홀에서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이라는 주제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당선인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및 국회의원과 의장의 축사,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은 1일 오후 2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연다.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취임선서, 비전선포, 취임사 등이 진행되며, 이날 행사는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김덕현 연천군수 당선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취임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지역 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검소하고 내실있게 추진될 방침이며, 전직군수와 현직 국회의원, 전·현직 도·군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도 이날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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