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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한다' 제주시, 야영장 30곳 안전점검

등록 2022.06.29 0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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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8월5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뉴시스DB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시가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한다.

7월1일부터 8월5일까지 관내 야영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

캠핑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의 풍수해와 화재 등 자연·사회 재난에 대비해 야영장 자체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것이다.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글램핑,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내 화재위험에 대비한 소화기 비치, 연기감지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영장 보험 가입(갱신) 여부 및 관리요원 상주, CCTV 설치, 대피로 및 이용객 안전수칙 등이 기재된 안전정보 게시판 설치 등 야영장의 자체 안전관리 체계 구축 여부도 점검한다.

지도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리자에게 즉시 현장 조치하도록 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정윤택 시 관광진흥과장은 "점검을 통해 야영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믿고 다시 찾는 안전한 관광 도시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토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야영장업 30개소(일반 19·자동차 11)가 등록돼 있다. 작년에는 여름 성수기 대비 휴업 업체 2개소를 제외한 22개소를 점검했다.

이 가운데 화재예방 기준, 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기준 등을 위반한 13개소 업체에 대해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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