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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정성화·양준모, '미세스 다웃파이어' 변신한다

등록 2022.06.29 0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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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 역의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제공) 2022.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 역의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제공) 2022.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가 8월말 개막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출연한다.

뮤지컬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오르는 한국 무대는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재탄생된다.

아직도 전설의 캐릭터로 회자되는 '다니엘' 역을 맡았던 로빈 윌리엄스는 다웃파이어를 연기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 공연에선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탭댄스, 루프머신을 이용한 비트박스와 랩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요소로 로빈 윌리엄스를 뛰어 넘을 만능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한다.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10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한다. 임창정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가 뮤지컬화돼 너무 흥미롭고 기대가 크다. 다섯 아이의 아빠로서, 가족의 정과 사랑을 듬뿍 담은 다웃파이어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비틀쥬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 정성화도 합류한다. 그는 공연 소식 후 다웃파이어에 어울리는 캐스트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그는 "역대급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돼 완벽히 소화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정성화만의 끼 넘치는 다웃파이어를 위해 새롭게 랩과 탭댄스 등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캐스트 사진.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제공) 2022.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캐스트 사진.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제공) 2022.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실력파 배우 양준모도 깜짝 캐스트로 공개됐다. '하데스타운', '오페라의 유령' 등 성악 전공으로 가창력을 뽐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여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전 작품들의 강렬한 연기와 다른,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그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진심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미란다' 역에는 신영숙과 박혜나, '완다' 역에는 홍지민, 김나윤, 박준면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김다현과 김산호, 임기홍과 육현욱이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한다.

미란다의 대학 동창이자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다니엘의 라이벌 '스튜어트' 역에는 김다현과 김산호가 출연한다. 다니엘의 형이자 분장을 돕는 유능한 특수 분장사 '프랭크' 역에는 임기홍과 육현욱이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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