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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든 중·고교 기말고사 분리해 실시

등록 2022.06.29 1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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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의심 증상자용…비대면 질의도 가능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일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답안지를 체크하고 있다. 2021.11.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제일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답안지를 체크하고 있다. 2021.11.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교육청은 1학기 기말고사 시행에 맞춰 모든 중·고교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 증상자용 분리 고사실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1학기 기말고사는 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로 2~3일간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 제주시 중학교는 내달 5~8일, 서귀포시 중학교는 내달 4~13일까지 학교별 2~3일동안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모든 중·고등학교에 확진자와 의심 증상자용 분리 고사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 감독교사는 확진됐던 교사 중 비담임 교사로 배치하도록 안내했다.

분리 고사실에는 손소독제와 안면보호구, 폐기물 처리통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비치한다.

개별 학교에선 분리 고사실 운영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및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분리 고사실 준수 사항에 대한 공지를 통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분리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 시험 문항에 대해 질문이 있는 경우를 대비해 화상으로 비대면 질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방역 물품을 체육건강과와 협의해 학교로 배부했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강승민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학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일반 학생 및 확진자·의심 증상자가 기말고사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게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도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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