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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승전으로 변경...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 개최 [뉴시스Pic]

등록 2022.06.29 13: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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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20주년 승전 기념식 개최

서해 교전서 제2연평해전으로 변경

전적비도 전승비로 명칭 변경 예정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서 유가족이 해전 영웅들의 얼굴 부조상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06.29.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서 유가족이 해전 영웅들의 얼굴 부조상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영환 박대로 기자 = 29일 오전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연평해전 20주년 승전 기념식이 열렸다.

해군은 올해부터 '승전 기념식'으로 행사 명칭을 바꿨다. 해군은 "북한군의 기습적인 공격에도 죽음을 각오한 결연한 의지로 NLL(서해 북방 한계선)을 사수한 승전으로서 제2연평해전의 의미를 제고한다"며 "아울러 전사자 및 참전 장병, 유가족의 명예도 함께 현양하며 NLL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의 전승의지를 고양한다"고 설명했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있었던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한국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선제 기습 공격을 가했다. 교전 중 해군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다. 북한군은 사상자 30여명을 내고 경비정이 화염에 휩싸인 채 도주했다.

2002년 당시에는 서해에서 북한과 상호 전투했다는 의미로 '서해교전'으로 이름 붙여졌다. 전사자와 참전 장병, 유가족 명예를 높이고 합당한 대우를 하기 위해 2008년 명칭이  '제2연평해전'으로 바뀌었다.

기념식 명칭뿐만 아니라 기념비 이름도 바뀐다. 제2연평해전 전적비(戰蹟碑)가 제2연평해전 전승비(戰勝碑)로 변경된다. 전적비란 전투가 있었던 곳에 그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다. 전승비란 전투에서 이긴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다.

기념식 후에는 해상 헌화가 이어졌다. 유가족이 6용사 이름을 딴 유도탄고속함에 올라 해상 헌화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제2연평해전을 비롯한 수차례 해전을 통해 얻은 승리의 역사는 해군 장병들에게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며 "해군은 서해수호관, 천안함 기념관 설치, 출동 전 출전결의식 등을 통해 정신적 대비 태세를 갖추고 NLL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전적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전적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이희완 중령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이희완 중령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서 유가족이 해전 영웅들의 얼굴 부조상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06.29.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서 유가족이 해전 영웅들의 얼굴 부조상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06.29.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유족들이 해전 영웅들의 얼굴 부조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유족들이 해전 영웅들의 얼굴 부조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이희완 중령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이희완 중령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해군 장병들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묵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해군 장병들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묵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내빈들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내빈들이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6.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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