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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에 딸기 재배 농장 '굿파머스그룹'

등록 2022.06.29 14: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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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연결망 시스템 활용해 딸기 대량 생산

2033년까지 30~40개 가맹점 농장 설립 예정

박홍희 굿파머스그룹 대표이사(사진=농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박홍희 굿파머스그룹 대표이사(사진=농식품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매달 A-벤처스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굿파머스그룹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부부가 상주시로 귀농해 2017년 창업한 딸기 농장이다. 현재 국내 평균 생산량보다 80% 높은 수준인 10a(아르)당 딸기 5590㎏을 생산하고 있다.

굿파머스그룹은 지능형 연결망 농장(네트워크 농장형 스마트팜)을 통한 딸기 재배를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는 권역별 거점 농장을 설립하고 거점마다 수십 개의 가맹점(프랜차이즈) 농장을 연결해 같은 품질의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청년인턴을 채용해 딸기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부지 확보 및 농장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굿파머스그룹에서 인턴 생활을 마친 청년 농부가 가맹점 농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굿파머스그룹은 2033년까지 전국 6개 거점 농장과 거점별 30~40개 가맹점(프랜차이즈) 농장을 설립해 지능형 연결망 농장 사업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홍희 굿파머스그룹 대표이사는 "예측할 수 있는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능형농장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2033년까지 국내 생산 딸기의 6.5%를 생산하는 농업 벤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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