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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2022 네팔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워크숍 개최

등록 2022.06.29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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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 네팔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워크숍.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2 네팔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워크숍.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울대 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지난 18일 네팔 카트만두 의대 부속 둘리켈병원에서 '2022 네팔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김웅한 센터장,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박상원 교수, 경상대병원 배인규 교수, 전북대 이창섭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교수,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진으로 구성된 출장팀 8명과 네팔 둘리켈병원 감염관리팀이 함께 준비했다.

2017년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워크숍은 네팔 전 지역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미생물학자 등 69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감염병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워크숍으로, 한국 의료진과 네팔 현지 의료진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공유하고 감염병 및 병원감염에 대해 강의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진은 이번 워크숍에서 네팔 현지 병원감염 시스템 구축 교육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웅한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 만에 네팔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네팔 현지에서 필요한 교육과 앞으로의 감염병 대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의 병원감염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상대병원 배인규 교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여 네팔 현지 강의자 수도 많아지고 참여자들의 워크숍 참여도와 질문 수준도 높아졌다"며 "이를 통해 네팔 내 병원감염 관리에 대한 관심이 향상된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단계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네팔 내 병원감염 시스템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고(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의료 상황이 취약한 나라의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연구·정책 자문·국제공헌 실천을 이행하고 국제보건의료를 이끌 미래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한국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 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의료취약국의 의료인 역량강화 교육과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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