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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치매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호주 1·2상 계획 승인

등록 2022.06.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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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제 ‘IVL3003’ 1?2상 IND 승인

(사진=인벤티지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인벤티지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바이오텍 인벤티지랩은 지난 27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치매치료제 ‘IVL3003’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VL3003은 약물 초기 방출을 제어함과 동시에 목표기간 동안 안정적인 혈중 약물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IVL-DrugFluidic 기술이 적용됐다. 인벤티지랩은 IVL3003이 기존 치매 치료제의 대표적인 문제점인 낮은 복약순응도, 연하장애, 위장관 부작용 가능성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IVL3003이 영장류를 포함한 다수 동물시험에서 먹는 경구용 제제 대비 안정적인 혈중 약물 농도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구용 제제 대비 서방형 제제의 우수한 약물을 기반으로 한 안전성·유효성을 탐색해 계열 내 최고 치매치료제로 그 가능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IND 승인 성과가 작년 대웅제약·위더스제약과 공동으로 진행한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 임상 1상 완료 이후 두 번째로 달성한 가시적인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성과를 계획대로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최선의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개발 단계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플랫폼인 IVL-DrugFludic과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및 유전자치료제 전달을 위한 LNP(지질나노입자)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을 바탕으로 저분자의약품, 펩타이드 및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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