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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우크라 루한스크·도네츠크인민공화국 독립 인정

등록 2022.06.30 01:17:37수정 2022.06.30 0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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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외, LPR·DPR 독립 인정한 유일 국가

[다마스쿠스=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선거 집회에 참석해 시리아 국기의 색상의 풍선 수백 개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시리아 대통령 선거가 26일에 치러지며 21년째 집권 중인 알아사드 대통령의 당선이 사실상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24.

[다마스쿠스=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선거 집회에 참석해 시리아 국기의 색상의 풍선 수백 개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시리아 대통령 선거가 26일에 치러지며 21년째 집권 중인 알아사드 대통령의 당선이 사실상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24.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시리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통제하는 루한스크 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의 독립을 공식 인정했다.

CNN에 따르면 시리아 국영통신 사나(SANA)는 29일(현지시간) 정부가 LPR과 DPR의 독립과 주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나통신은 시리아 외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시리아 아랍 공화국이 모든 분야에서 공통의지와 관계 수립 열망의 표현으로 LPR과 DPR 모두의 독립과 주권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양국과의 소통은 기존 외교 규칙에 따라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등 관계 강화의 틀에 합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탰다.

이번 결정으로 시리아는 러시아를 제외하고, LPR과 DPR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유일한 국가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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