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이종화 전 기획재정부 국장 임명

[대구=뉴시스]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된 이종화(53) 전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사진=대구시 제공) 2022.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시정 인적 쇄신의 일환으로 이종화(53) 전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을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경제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대구 경제와 산업 분야 현안을 논의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다.

이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경제부시장 산하 국장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후 간부신고를 겸한 자리에서 취임 소감을 밝힌다.

이후 제3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구.삼영초교부지 복합개발, 산업단지 내 도로 확장 등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취임 둘째 날에는 시의회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직원 사무실을 방문해 앞으로 호흡을 맞출 직원들과 소통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조속히 지역의 경제·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현안 해결과 함께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5대 미래산업인 플라잉카,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구상과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화 신임 경제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 예산 분야 주요 과장과 대외경제국장 등 국제업무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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