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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병 하루 급식비, '1만1000원→1만3000원' 인상

등록 2022.06.30 11:51:14수정 2022.06.30 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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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급식비 예산, 1125억원 증액에 따른 조치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제7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원들이 23일 경기 파주시 육군 9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급식자동측정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0.07.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제7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원들이 23일 경기 파주시 육군 9사단을 방문해 장병들과  급식자동측정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0.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18.2%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29일 국회를 통과한 제2차 추경예산을 통해 장병 급식비 예산을 1125억원 증액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부대별로 필요한 식재료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자율운영부식비 운영 범위가 확대된다.

자율운영부식비는 기존 부식비로 보급되지 않는 다양한 식재료를 부대 차원에서 자유롭게 구매하는 것이다. 된장찌개에 추가로 넣는 우삼겹, 스파게티와 함께 제공하는 마늘빵 등이 자율운영부식비로 마련된다.

국방부는 지역 농가가 급식 공급자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이러한 방향으로 군 급식을 개선하더라도 농·축·수산물의 경우 국내산 원칙과 지역산 우선 구매를 견지함으로써 특히 접경지역 전체 농가와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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