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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들여 유재석 잡은 결과…누적조회수 1730만뷰 터졌다

등록 2022.06.30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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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플레이유' 최종화 (사진=카카오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플레이유' 최종화 (사진=카카오TV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플레이유'가 누적 조회수 1730만 뷰, 90만 건의 채팅을 기록하며 '인터랙티브(상호활동적인) 예능'의 문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민 MC' 유재석과 시너지가 컸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100억원가량을 들여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의 지분 100%를 매입, 자회사로 편입했다. 유재석은 이 안테나 소속이다.

특히 '플레이유'는 '만능캐' 유재석 없이 성공하기 힘든 프로그램이었다.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콘셉트의 신개념 예능이다. 매회 라이브와 본편에 시청자 '유'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는데 톱 연예인 유재석이라서 가능했다.

유재석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등 무엇 하나도 놓치지 않는 대활약을 펼쳤다. 매주 라이브에서 평소 일상과 재미있는 해프닝을 소개하는 'TMI 토크'로 친밀한 티키타카를 자랑하고, 시청자들의 재치 있는 채팅과 유쾌한 참견에 당황하고 발끈하는 등 사실적인 반응을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공개된 '플레이유' 최종회에서는 유재석이 'GM(Game Master, 게임마스터)를 모두 찾아 삭제하라'는 마지막 미션을 받아 다양한 제작진 GM들을 갖가지 방법으로 퇴치했다. 다채로운 활약으로 미션에 성공한 유재석은 게임에서 로그아웃하는 파란 알약 대신,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빨간 알약을 삼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뉴시스] '플레이유' 메인포스터 (사진=카카오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플레이유' 메인포스터 (사진=카카오TV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 등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지와 드라마·영화 제작은 물론 가수·배우 매니지먼트 등을 하는 카카오엠이 합병하면서 만들어진 회사다. 음악·미디어 분야에서 자회사 20여개를 두고 있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 카카오TV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유재석을 앞세운 '플레이유'처럼 자사 소속 연예인을 가지고 콘텐츠 기획·제작 그리고 유통까지 하는 구조를 연이어 만들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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