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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삐쭈 "'신병' 속 캐릭터, 다양한 인간상 담아내고파"

등록 2022.06.30 15: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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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병'. 2022.06.30.(사진=스튜디오 장삐쭈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병'. 2022.06.30.(사진=스튜디오 장삐쭈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올레 tv와 시즌(seezn)의 드라마 '신병' 측은 30일 원작자 장삐쭈 작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구독자 31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장삐쭈 작가는 문득 군대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보고 싶어 작품을 처음 기획했다며 성향상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이 어려워 군 생활은 힘듦의 연속이었다고. 하지만 그 때문인지 "군대에서의 하루 하루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며 군 시절 스토리를 리얼하게 그릴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장 작가는 군대에 가면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는 소박한 사람이 된다는 점을 '신병'의 가장 큰 공감 포인트로 꼽았다. "사회에서 어떤 모습, 어떤 환경에 있었던 사람이든 군대라는 조직에 들어오면 아주 작은 것에도 희로애락을 느끼게 된다"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그들이 겪게 되는 상황에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병'에는 현실에서 한 번쯤 만나봤을 듯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공개한다. 이에 대해 장 작가는 "우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인간상을 담아내고자 했다. 특별한 인물을 모델로 두고 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캐릭터는 군 시절에 만났던 주변 인물들을 일부 투영시키기도 했다"며 "스스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장 작가는 극 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인 다역의 더빙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캐릭터를 온전히 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한 그는 "배우들이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거쳐 각자만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원작의 느낌까지 잘 살려주었다. 마치 '공기 반 소리 반'처럼 아주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병'은 7월22일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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