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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정보플랫폼, 정부 청년정책평가 '최우수' 선정

등록 2022.06.30 15: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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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2022년 평가'에서 광역단위 최우수 사례

경남도 청년 정보플랫폼, 정부 청년정책평가 '최우수' 선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청년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이 광역단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이후 최초로 실시한 평가로, 청년정책의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제평가 형태로 이뤄졌다.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평가하기 위해 평가위원의 3분의 1을 청년으로 구성해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중앙·시도가 수립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과제 중 우수한 추진 실적을 거둔 17개 시·도 77개 과제가 제출됐고, 경남도의 '청년 정보플랫폼 구축'이 광역단위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것이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경상남도 청년 정보플랫폼(youth.gyeongnam.go.kr)은 도와 시·군, 공공기관·민간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들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것으로, 지난해 9월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정보플랫폼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각종 사업 신청 시 필요한 증빙서류 제출을 최소화하여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에서는 관심지역·분야 사업을 설정하여 관심 사업이 플랫폼에 등록되면, 관련 사업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알림서비스 기능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 '대체로 만족'이 88.3%를 차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시·군과 협업하여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지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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