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월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100.5…전국대비 4.1p↑

등록 2022.06.30 16:35: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시스DB

뉴시스DB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6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022년 6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5로 전월 대비 1.9 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96.4)와 비교하면 4.1 포인트 높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1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 관련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87)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91)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7)는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지만, 소비지출전망CSI(112)는 3포인트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CSI(68)는 전월대비 6포인트 떨어졌고, 향후경기전망CSI(78)는 8포인트 낮았다. 취업기회전망CSI(91)는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145)는 전월과 비교하면 3포인트 올랐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87)는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CSI(89)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 4포인트 낮았다. 현재가계부채CSI(105), 가계부채전망CSI(102)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물가수준전망CSI(156)는 전월대비 5포인트 올랐고 주택가격전망CSI(96)는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120)는 전월대비 2포인트 내렸다.

조사는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벌였고 530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