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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취임 "반드시 대한민국 지방시대 열겠다"

등록 2022.07.01 17: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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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에서 이철우 지사와 참석자들이 도민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7.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에서 이철우 지사와 참석자들이 도민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7.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취임식에서 "경북이 반드시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3시에 도청 동락관에서 제33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돕고자 추진한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의 기부자와 서해 수호 유가족들도 초청했다.

또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도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도민 ▲기타 도정발전에 기여한 도민 등 152명을 특별 초청했다.

동락관 입구와 로비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취임식을 찾은 누구나 이철우 도지사 등신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게시판도 설치해 도민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받았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도 홈페이지와 오프라인(도청 안민관 1층·지하1층, 게시판)을 통해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접수 받고 있다.

취임식 행사는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취임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축하공연,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사에서 "지난 민선 7기 4년이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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