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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美 임상 1상 신청

등록 2022.07.01 11:54:46수정 2022.07.01 14: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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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

(사진=올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올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RNA(리보핵산)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올릭스는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물질명 OLX10212)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증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OLX301A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전 세계적으로 1억7000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병으로, 건성과 습성으로 분류된다. 습성 황반변성은 치료제가 있으나 상당수 환자에게서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으며, 건성 황반변성은 현재까지 승인받은 표준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

올릭스는 OLX301A를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RNA 간섭 기술은 간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나 간 이외의 다른 장기에 대한 적용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이번 OLX301A의 임상 신청이 승인될 경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임상에 진입하는 RNA 간섭 기반 안과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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