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기능연속성계획 수립…비상대응체계 구축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규모 재난과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연속성 전략을 통해 기관의 핵심기능이 중단 없이 연속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연속성계획(Continuity Of Operation Plan, COOP)을 수립·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COOP)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 재난뿐만 아니라 감염병과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로 기존의 외부 재난 발생 시의 유형별 대응·대비·복구 등 재난 관리 계획을 넘어 기관 내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피해 시 핵심기능 수행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다.

기능연속성계획(COOP)은 ▲핵심기능 선정 및 소요자원 분석 ▲기능연속성 전략 구축 ▲비상조직 체계 구성 ▲기능연속성 실행 ▲개선 및 유지 관리 절차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회의·설문조사를 통해 핵심기능 식별 및 소요자원을 분석해 연속성을 위한 절차도 마련했다. 

또 기능연속성계획(COOP) 수립을 통해 업무 메뉴얼을 현행화하고 주기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핵심기능 중단 및 운영수준의 급격한 감소를 예방하고 기능재개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공백 없이 원활한 핵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업무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관의 업무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 기능연속성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구축으로 교육청 조직기능을 유지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빈틈없이 학교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해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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