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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세종 10주년 축사…"세종의사당·대통령 집무실 시대 열릴 것"

등록 2022.07.01 18:00:00수정 2022.07.01 1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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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20년 후 세종시 발전이 기대돼"

"세종 행정수도…대한민국 떠받치는 기둥"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특별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7.0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특별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로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의 세종시는 또 어떻게 발전해있을지 기대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을 품고 있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그런 지방시대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도 담겨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세종은 행정수도로서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며 "세종이 잘돼야 수도권과 지방 모두의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됐다. 지난 5월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법도 통과됐다"며 "마침내 세종이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 세종은 미래를 담아낸 스마트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탄소중립도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도시, 대한민국의 품격을 더할 명품도시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드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부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세종이 대한민국의 새 천년을 책임지는 행정수도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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