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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KMI, '수산분야 현장 연구 강화'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2.07.01 16: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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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지원 사업·수산 연구 분야 정보 교류

[서울=뉴시스] 수산분야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방향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수산분야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방향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수협중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수산분야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방향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김종덕 KMI 원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수산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협은 지난 60년 간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협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조직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수협은 전국 2000여개가 넘는 어촌계를 중심으로 15만여명의 조합원으로 이뤄진 조직이다. 올해 어업인과 회원조합과 관련된 주요사업은 200여개, 사업규모는 2600억원이다.

KMI는 국가정책 수립을 위해 수산분야에 특화된 현안 과제를 조사·연구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세계무역기구(WTO) 수산보조금 협상 ▲노후선박 감척사업 등 당면현안과 관련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수산분야 현안문제 발굴 및 현장 중심형 자료 발굴 협력 ▲조사 자료 활용 현장 중심 연구 및 정책 현안 대응 ▲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관측정보 공유 ▲수산분야 공동 통계항목 개발 및 운영 ▲연구와 사업분야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한 정보 교류 등이 담겼다.

수협 관계자는 "우리 수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어촌과 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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