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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이라크 수출 훈련기 T-50IQ 후속운영지원 사업 수주

등록 2022.07.01 16: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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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해외 후속운용지원사업

이라크에 T-50IQ 2025년 2월까지 지원…3.6억달러 계약

[서울=뉴시스]T-50IQ 후속운영지원 및 편대 비행 행사에 참석한 무스타파 알 카디미(Mustafa Al-Kadhimi) 이라크 내각 총리 (사진=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T-50IQ 후속운영지원 및 편대 비행 행사에 참석한 무스타파 알 카디미(Mustafa Al-Kadhimi) 이라크 내각 총리 (사진=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외에 수출한 T-50 시리즈의 후속운영지원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섰다. 항공기 후속운영 지원 사업은 수출 획득사업보다 장기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항공기 수출사업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KAI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무스타파 알 카디미 이라크 내각 총리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50IQ 후속운영지원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라크에 파견된 KAI 기술진의 점검을 마친 3대의 T-50IQ는 이날 편대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라크는 KAI와 협력해 보유 전투기의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T-50IQ 후속운영지원 사업은 이라크에 수출된 T-50IQ의 정비와 군수지원, 군수품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규 조종사와 정비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을 2025년 2월까지 지원한다. 계약 금액은 3억6000만 달러(약 4676억원)규모로,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체결한 첫 후속운영지원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되고 있다.

KAI 관계자는 “KAI의 T-50 계열 항공기와 후속 지원 역량은 한국공군과 해외 수출국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완벽한 서비스로 가동률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국산 항공기 수출 1000대의 핵심요소로 키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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