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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요 公기관과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실시

등록 2022.07.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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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 '주의' 격상

사이버 공격 탐지·전파·조치·보고 훈련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산업·무역·에너지 분야 주요 공공기관 13곳과 합동으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산업부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의 대응 역량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자 실시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사이버 영역까지 확대돼, 특정 대상을 목표로 한 랜섬웨어 공격과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 사이버위기경보 단계는 지난 3월 21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훈련에 참여하는 공공기관들은 최근 동향을 반영한 사이버 공격과 사고 유형에 따라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탐지, 전파, 조치(복구), 보고 등으로 대응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에서 훈련 상황을 시찰하고, 각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최고책임자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사이버 보안 대응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은 경제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사명감과 경각심을 갖고,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유기적 협력체계와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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