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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튀르키예에 곡물 불법 수출 러 상선 압류 요청

등록 2022.07.02 13:26:24수정 2022.07.02 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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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댠스크서 튀르키예로 가는 배에 4500t 곡물 실려"

[AP/뉴시스] 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서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러시아 선박이 곡물을 적재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2.06.17.

[AP/뉴시스] 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서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러시아 선박이 곡물을 적재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2.06.17.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곡물을 싣고 우크라이나 남부 베르댠스크항에서 출발한 러시아 상선을 압류해 달라고 튀르키예에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해양청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7146t의 지벨 졸리호가 4500t의 곡물을 싣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지난 30일 튀르키예 법무부에 러시아 상선이 "우크라이나 곡물을 불법 수출하기 위해"베르댠스크에서 튀르키예 카라수로 향하고 있다고 통지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튀르키예에 "이 선박을 검사해 포렌식을 위한 곡물을 확보하고 곡물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할 것"을 요청하면서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당국과 합동조사를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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