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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I대학원 챌린지 개최…첫 후원사 'LG AI연구원'

등록 2022.07.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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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 위한 항원·항체 반응예측'

2022 AI대학원 챌린지 개최…첫 후원사 'LG AI연구원'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2022 인공지능(AI)대학원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과기부와 LG AI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내달 개최 예정인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의 부대 행사 중 하나로, 인공지능 대학원 소속 재학생의 실전 능력 제고를 위해 기업과 대학의 교류·협력을 확대, 산업계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토록 하는 대학별 팀 경연이다.

인공지능대학원 10개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4개교,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5개교 등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챌린지의 첫 후원 기업은 LG AI연구원이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참여기업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챌린지 주제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시기를 앞당기고자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원·항체 반응예측'으로 선정했다.

대회 참여자들에게 실제 데이터를 제공해 특정 항원의 특정 서열이 면역세포(B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도록 한다.

대회 일정은 지난달 27일에 데이터 샘플을 공개, 7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대회 운영, 평가를 거쳐 최종 5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을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개회식(8월 18일)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1위는 과기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1000만원 지급)과 함께 희망자의 경우 LG계열사 채용 혜택(서류 전형 면제 및 LG AI인재풀 등록 등)이 제공된다.

과기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대학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석·박사급 선도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다"며 "챌린지를 계기로 다양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경험과 경쟁을 통해 실전 역량을 겸비한 핵심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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