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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친환경 리사이클 유기용제 생산 돌입

등록 2022.07.04 1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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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친환경 리사이클 유기용제 생산 돌입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석유공업은 친환경 리사이클링 유기용제 양산에 돌입해 PI첨단소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재생케미칼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울산화학단지 내 친환경 재생 설비를 착공을 완료하고 시험생산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물품 공급을 개시했다.

회사의 친환경 리사이클 공장은 회사의 울산 공장 부지 4만1640㎡(1만2596평) 내 4960㎡(1500평) 규모로 완공됐다. 해당 공장에는 국내 최대 높이와 단수의 증류 타워가 총 3대 신설돼 있으며, 연간 1만8500t의 리사이클링 유기용제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업은 지난 5월 폴리이미드(PI) 소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PI첨단소재에 리사이클링 유기용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PI 필름의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인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이다. PI첨단소재는 해당 제품을 공급받음으로써 안정적인 원료 수급부터 원가 경쟁 우위까지 확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석유공업은 안정적 사업과 더불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리사이클링 신규 사업을 추진했고 제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데 성공했다"며 "매출 본격화 이후 제반 시설을 순차 증설하고 신규 제품 개발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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