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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8일 개장

등록 2022.07.04 1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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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된 동호해수욕장 명품 솔숲. *재판매 및 DB 금지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된 동호해수욕장 명품 솔숲.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한다.

고창군은 오는 8일부터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을 개장한다며 오는 8월16일까지 4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원활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상가번영회 등 관련기관과 해수욕장 개선방안 논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군은 해수욕장 내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또 1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이용객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개장기간 중 각 해수욕장에 임시주차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시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노을 전망이 쉬워 아름다운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에 명품 광장이 위치해 있고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방문객의 쾌적한 관광이 가능하다.

동호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과 함께 천년 노송의 명품 솔숲이 있으며 야간 경관조명까지 설치돼 이색적인 야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더해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개장기간 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창지역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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