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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천중 학부모들 "교장 공모 심사 재개하라"

등록 2022.07.04 11: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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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청천중학교 학부모와 청천마을교육동체는 4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천중학교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2022.07.04.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괴산군 청천중학교 학부모와 청천마을교육동체는 4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천중학교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중학교 학부모와 괴산마을공동체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은 4일 "충북교육청은 대리 고발로 (내부형) 교장공모가 중단된 청천중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28일 보도 등>

학부모 15명은 이날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천중) 교장공모는 절차에 따라 1차 심사가 진행됐지만, 충북교육감 당선인 게시판에 올라온 A씨의 대리 고발 글로 인해 교육지원청 2차 심사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 '지역사회가 내정자를 정해 두고 관련 서류와 설명회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유통했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게시판에 공표해 학교와 심사위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심사를 중단한 것은 민주적인 절차와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다"라고 짚었다.

행복교육괴산어울림 관계자는 "교장공모는 법률이 정한 대로 학교 운영위원회가 결정하고 절차대로 진행됐다"며 "학부모, 교직원의 요구를 수렴해 청천중 교장 공모 심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윤건영 교육감 인수위 실무위원이 공모에 참여했고, 인수위가 조직적으로 공모를 무산시키려고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교육감이 철저히 조사하고 해명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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