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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산양삼의 달인' 강삼석 씨

등록 2022.07.04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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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서 전국 최대 규모 청정 산양삼 생산

[대전=뉴시스] 이달의 임업인 강삼석씨.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이달의 임업인 강삼석씨.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경남 거창에서 대규모로 고품질 산양삼을 재배하는 강삼석씨를 7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임업인 강씨는 임산물 생산·가공·유통과정에서 창의적인 기술로  임업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6년 신지식임업인으로 선정된 '산양삼 재배의 달인'다.

산양삼은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재배할 산지의 토양과 종자에 대한 생산 적합성 확인을 받은 후 씨앗을 파종해야 하고 재배와 수확 및 유통까지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는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유일한 특별관리 임산물이다.

강씨는 청정한 산림에서 비료나 농약없이 양질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강씨의 재배지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민간 산양삼 채종포 시범 사업지'로 지정됐고 수확한 우수한 산양삼 종자는 전국으로 보급되고 있다.

또 우리나라 토종배인 돌배를 신품종 개발해 생산하며 오미자를 활용한 차(茶) 제조법을 특허받는 등 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다양한 임산물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씨는 “청정 산양삼 재배, 신품종 및 개발된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업발전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는 숨은 임업인을 지속 발굴하겠다"면서 "동의없는 임산물 무단 채취 등은 불법행위로 임업인에 피해가 발생하는 하니 국민께서는 안전하게 생산된 임산물을 구입해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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