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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테슬라 소프트웨어 결함 발견…리콜 조치"

등록 2022.07.04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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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만여대 소프트웨어 결함 영향 미쳐"

[오스틴(미 텍사스주)=AP/뉴시스]지난 4월7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 신규 생산시설에서 자동차들이 조립되고 있다. 2022.6.24

[오스틴(미 텍사스주)=AP/뉴시스]지난 4월7일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 신규 생산시설에서 자동차들이 조립되고 있다. 2022.6.24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독일 정부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모델Y와 모델3 차량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구조대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비상 시스템 '이콜(eCall)'에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KBA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모델Y와 모델3 차량 5만9129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독일 내에 등록된 차량이 얼마나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CNBC는 "소프트웨어 결함은 테슬라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올 2분기 전기차를 전 분기보다 17.9% 더 적게 인도했다고 발표한 이후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는 오는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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