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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100명 몰린 취재열기…손흥민 '여유로운 미소'

등록 2022.07.04 1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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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넘는 취재진, 아디다스 브랜드센터 가득 메워

인터뷰 후엔 국내 축구 커뮤니티들과 특별한 만남도 가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브랜드센터에서 진행된 '손 커밍 데이'에 참석해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0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브랜드센터에서 진행된 '손 커밍 데이'에 참석해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내에서 휴가를 마친 손흥민(30·토트넘)이 후원사인 아디다스 코리아가 마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를 향한 취재 열기는 한여름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손흥민은 4일 홍대 아디다스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Son Coming Day)' 행사에 참석해 커리어 하이를 보낸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다가올 카타르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손 커밍 데이'는 손흥민의 '손(Son)'과 홈커밍의 '커밍(Coming)'을 합친 것이다.

2018년부터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아 온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공인구인 '알릴라'와 함께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이번 행사엔 취재와 사진 등 100여 명이 넘는 미디어가 손흥민을 보기 위해 찾았다. 열띤 취재 열기에 사진과 질응답이 따로 진행될 정도였다.

아디다스의 흰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손흥민은 특유의 미소로 취재진 앞에 섰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브랜드센터에서 진행된 '손 커밍 데이'에 참석해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0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브랜드센터에서 진행된 '손 커밍 데이'에 참석해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04. [email protected]

월드컵 공인구와 사진을 찍은 뒤엔 트레이드마크인 '찰칵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취재진 질문에도 미소와 함께 성의 있는 답변으로 세계적인 스타다운 모습을 보였다.

시종일관 미소를 보였던 손흥민도 논란이 됐던 부친인 손웅정씨의 "아직도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관한 질문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답했다.

아디다스 코리아에 따르면, 손흥민은 국내 축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남녀 혼성 및 여성 커뮤니티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축구 커뮤니티들과의 토크쇼에 이어 아디다스 브랜드센터 루프탑에 마련된 미니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커뮤니티들 경기에 심판을 보기도 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서 총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지난 5월 말 귀국해 6월 A매치 4연전을 마치고 국내에서 달콤한 휴가를 보내왔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브랜드센터에서 진행된 '손 커밍 데이'에 참석해 찰칵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2.07.0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브랜드센터에서 진행된 '손 커밍 데이'에 참석해 찰칵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2.07.04. [email protected]

새 시즌을 앞둔 손흥민은 오는 10일 한국을 찾는 소속팀 토트넘의 방한 경기를 통해 국내 팬들 앞에 다시 선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만나고,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세비야(스페인)와 붙는다.

손흥민은 "너무 설렌다. 한국 팬들에게 대표팀이 아닌 토트넘의 손흥민을 보여줄 기회다.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이 무작정 맛있는 곳으로 데려가라고 하는데, 그게 걱정이고 부담"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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