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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더위에 전북 온열질환자 급증…"한낮 외출 자제해야"

등록 2022.07.05 1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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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13명 발생…소방본부 "물도 자주 마실 것" 당부

[안동=뉴시스] 폭염대응 요령.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2.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폭염대응 요령.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2.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연일 강력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말에만 10명이 발생했다.

실제 지난 2일 오후 1시 40분께 완주군 삼례읍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임실에서는 40대 남성이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운동한 뒤 근육경련 증세가 나타나 이송되기도 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충분한 수분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등을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난 주말을 포함해 전북에서 25명이 온열 질환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루 중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농사일과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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