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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고민' 종지부, 최종 선택만 남았다… '결이사'

등록 2022.07.04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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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결혼과 이혼 사이' 영상 캡처 . 2022.07.04. (사진= 티빙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결혼과 이혼 사이' 영상 캡처 . 2022.07.04. (사진= 티빙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결혼과 이혼 사이, 부부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7회에서는 사이집 마지막 미션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서사랑·이정환 부부는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정환이 운영하던 카페가 있던 곳으로 향했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텅 빈 가게를 본 이들은 각각 "안타깝고 아쉬웠다. 사는 것도 똑같겠구나" "이혼하면 이렇게 공허하고 피폐해지겠지"라는 생각을 털어놓으며 자신들의 관계를 되돌아봤다. 사이집에서의 생활을 통해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두 사람인 만큼 최종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걸·한아름 부부 또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부부는 만삭 여행을 떠났던 여수로 향했다. 두 사람은 그때와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되새겼다. 이후 함께 술 한 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은 사이집 생활에 대해 "잊고, 참고 살고 싶었던 부분들을 마주하는 게 힘들었다" "서로 다른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며 반성하게 됐고 변화해야겠다고 느꼈다"면서도 여전히 결혼과 이혼 사이를 걸으며 고민한다.

제주도로 향한 이유빈·정주원 부부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도 티격태격하면서도 자신을 되돌아봤다. 그러나 평온했던 시간도 잠시, 다음날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다시 냉랭해졌다. 아내 이유빈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가 생겨 결혼하게 됐고 결혼 생활이 내가 생각한 것과 같지 않아 고민이 된다"며 그동안 감춰뒀던 속마음 꺼내 보였다.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가는 부부들의 모습을 본 이용자들은 "인간관계 그리고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콘텐츠인 것 같다" "결혼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혼 고민'의 종지부를 찍을 최종 선택 이야기는 8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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