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제2회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제2회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계명대학교 제공) 2022.07.0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제2회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통한 사회소통과 문제해결을 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세상'이란 주제로 어린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들이 접수됐다.

미술대회에는 지난 5월23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전국 240여개 학교에서 2444명이 참가 접수를 했다. 계명대는 예선심사를 거쳐 120명의 본선작을 선정했다.

본선은 '내가 꿈꾸는 로봇'을 주제로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윌슨관에서 열렸다. 계명대는 본선 대회에서 대학 입시와 유사하게 부모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어린이가 스스로 문제를 읽고 주제와 부합되게 표현하도록 했다.

계명대는 다음 달 15일에 미술대회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는 계명대 총장상과 장학금 6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 2명에게 계명대 총장상과 장학금 30만원, 은상 3명에게 계명대 미술대학장상과 장학금 10만원, 동상 10명에게 계명대 미술대학장상과 장학금 5만원을 수여한다.

심사기준은 주제와의 부합성, 창의적인 표현력, 작품완성도, 작품의 순수성들을 토대로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게 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전국 어린이 미술 대회를 통해 다양한 어린이들과의 교류와 현장실기 체험으로 소통력과 자신감을 넓혀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축제의 대회가 되도록 미술대학의 인적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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